2008년 02월 10일
설명절 - 08.02.10
명절을 코앞에 두고 민성이가 오른손에 화상을 입었다.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은 내려가는 것보다는 짧았다.
전기밥솥의 뜨거운 증기에 데인 것인데 모든게 어른들 불찰이다.


10여일을 오른손에 붕대를 감싸고 있었다..


치료는 소독과 붕대교환이 전부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움직인다는건 항상 어려운 거다.
다행히 명절 연휴 전날 붕대를 풀수 있어 다행이었다.


이번 귀성은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해서 오후 12시 30분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청주까지 150km밖에 되지 않고, 평상시라면 넉넉잡아 2시간인데, 7시간은 좀 심했다.
덕분에 차안의 히터를 그시간만큼 틀어놓아서인지 민성이 몸상태가 안좋아졌다. 큰집에 차례를 가서도 심기가 불편해서인지 칭얼대다가 끝났다. 예쁜 한복도 입혔건만...



청주에는 연휴동안에도 24시산 문을 여는 병원이 하나있다.
지난 추석연휴에도 갔었던 곳인데 밤늦게 갔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다음 추석에도 오지 않을까?




처가 식구들과 찜질방에 갔다.
민성이는 엄청 마음에 드는지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난리가 아니다.
계단오르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은 내려가는 것보다는 짧았다.
그래도 5시간정도 걸렸다. 아이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다.
# by | 2008/02/10 23:12 | 나와 그녀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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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모습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어요 ^^ 커서 한 인물 할것같은 인상이예요^^
손에 화상입은것은 다 좋아졌나요? 흉터는 남지 않겠지요..? 걱정입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제일 조심해야하는게 다치지 않게 하는거더라구요.
화상, 찰과상 등등.. 생활주변에 위험한것들이 너무 많잖아요..
10일만에 붕대 풀었다니 민성이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일도 민성엄마와 김경진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_-;
앞으로도 가끔 민성이 보러 올께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저도 예전의 민성이 사진과 지금을 보면 정말 많이 자랐다는 것을 느낍니다.
갓난아기때의 느낌은 없어졌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면들을 보여주네요.
이제 말이라도 제대로 하게되면 어떠한 경이로운 세계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구요.
앞으로 도 자주 놀러오세요.